제품디자이너와 제품디자이너의 차이는? What kind of product designer are you?

제품디자인은 두 영역으로 구분

제목과 같이 질문을 해 볼까요, 당신은 어떤 제품 디자이너입니까?
생소한가요? 나는 어떤 제품 디자이너이지, 착한 디자이너인가, 나쁜 디자이너인가? 를 묻는 거인가,,갸우뚱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네,,,그렇다면 <현재 담당하고 있는 디자인 분야가 무엇인가요>? 로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을 하겠어요?
다음 두 가지로 말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웹 서비스 플랫폼, 또는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기반의 UI 사용자 경험을 위한 디자인 개발_SPD_Service Product Designer 이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 TV 와 같은 유형의 기기 하드웨어의 외형 디자인 개발_HPD_Hardware Product Designer이다. (물론 이 구분 표기는 막강만의 약어이다.)

앞서 말한 두 가지 Product Designer_프로덕트 디자이너, 혹은 프로덕트 디자인은 그림처럼 구분이 가능하다.
이 두 영역을 넘나들면서 두 가지 분야와 관련성 높은 UX 업무를 하고 있나요?
미리 말하면, 현재는 이 두 영역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영역 구분 © 2023 막강생각 >

HPD & SPD 의 차이점

HPD_하드웨어 프로덕트 디자이너란, 전통적으로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 혹은 공업디자인을 전공자이다. 애플 디자인의 신적 존재인 조너선 아이브 같이 물리적 유형의 기기(작은 나사부터 커다란 비행기까지 Shape_형상을 가진 모든 사물)의 하드웨어 외형 디자인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조너선 아이브가 외형 디자인만을 담당한 것은 아니다. 대중에게 일반적 제품 디자이너를 설명하기에 가장 인지도가 높아 인용한다.

SPD_서비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란,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요즘 들어서는 인터랙티브 디자인, 그리고 인지공학, 인지 심리학 등의 전공자이다. 화면 기반의 서비스 경험에 대한 기획과 디자인을 하는 담당한다. 예를 들면 카카오라는 플랫폼 회사에서 뱅킹 서비스 또는 페이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처럼, 최초의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이후 추가적인 기능 등을 기획하여 업데이트 하거나 혹은 서비스 규모가 커져서 별도의 플랫폼으로 스핀오프 하는 것들이다. 이런 과정에서 웹 & 모바일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지털 세상에서 말하는 제품 디자이너의 업무이다.

특히 SPD는 디자이너로 불리지만 전공 분야 중에 꼭 디자인학과만 있지 않다. 여러 분야의 전공 출신들이 많다.이들은 조직과 규모에 따라 업무 영역이 다르다. 대형 조직에서는 개발과 실제 그래픽 부문을 담당하는 UI Designer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획 영역을 담당하기도 한다.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전반적인 기획과 UI Design을 모두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막강은 현재 SPD가 실제 UI Designer 역할 보다는 서비스 경험을 기획하는 역할을 더 많이 담당한다 여긴다. 서비스 경험 기획은 UX 설계_사용자 경험 설계와 매우 연관성이 높은 업무 영역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하였을 때 전체적인 UX 경험 설계를 하면서 이에 맞는 UI 디자인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누군가는 초기 기획과 방향 설정을 담당해야 한다. 개발자와 UI 디자이너와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면서 서비스 상품이 문제 없이 런칭하고 유지 관리 되도록 하는 것도 SPD의 핵심 중 하나다.

두 영역의 크로스오버

이렇게 두 가지의 프로덕트 디자인 영역이 있는데 이 두 가지 영역을 담당하는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가 이미 있지 않을 까? 존재한다면 왜 이 두 영역을 넘나드는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가 필요한 것일까? 앞으로 더욱 필요하다고 예측한다.

이는 하드웨어 제품의 외형 디자인과 화면 상의 UI로 구현되는 사용자 경험이 이제는 따로 존재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의 전반적인 사용성의 만족도라는 것을 묻는다고 가정 해보자. 그리고 상품은 가장 가까운 스마트폰을 예를 들어보자

화면의 터치와 손 안에 들려 있는 그 순간의 그립감, 사이드 버튼 사용의 편리성 등이 별도의 분리되 과정 처럼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느껴지는 가? 아니면 마우스를 사용 할 때의 파지감와 모니터를 통해 보는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을 분리해서 느낄 있을 까 ? 물론 전문적인 조사에서는 과정의 순차적인 순서를 세분화하여 물어볼 순 있으나 일반적 상황에서 그 과정을 머리 속에서 세밀하게 분리하면서 만족도를 평가할 까? 그렇지 않다. 어차피 만족도라는 것도 복합적 판단의 결과를 단지 점수로 표기 할 뿐이다. 너무 세분화 하는 것도 만족도 평가의 오류를 야기한다.

많은 하드웨어에 디스플레이라는 정보 표시 영역이 존재한다. 사용성이라는 가치에는 이미 물리적 사용성과 화면 기반의 UI 사용성이 공존한다. 하드웨어 디자이너(HPD)는 서비스 프로덕트 디자이너(SPD)의 UX기반의 기획력과 경험설계과정을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반대로 SDP는 텐저블한 사용성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지닌 HDP의 본능적 디자인 사고 역량을 알아야 한다. HPD는 직관적 사고 기반 솔루션을 도출 능력이 탁월하다. HPD의 직관적 사고는 문제에 상황에 복잡한 말보다는 간단한 스케치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한다. 본인의 컨셉을 비주얼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고 또한 전달받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다. 말로 표현보다는 한 장의 이미지가 주는 전달력이 우수할 때가 있다. HPD의 디자인적 사고력은 바로 시각적 표현을 머릿속에서 순간순간 그려내는 능력으로 훈련이 잘 되어 있다. SPD의 이성적 사고 설계와 HPD의 직관적 사고 표현력의 융합이 필요하다.

무조건 이 두 영역을 모두 완벽하게 이해 후, 두 영역을 모두 담당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처음부터 두 가지를 잘 할 수 없고 이해하는 것은 당연히 힘들다. 초기에는 본연의 영역에서 경험을 쌓고 자신의 도메인에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일차적인 전문성을 키우다 보면 결국 현재보다 더 나은 컨셉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기획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 그 때 한 가지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전문성을 더 깊이 알고자 하여도 연관된 주변 영역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깔때기 기법은 사고의 확장 강조

아래 깔때기 기법_Funnel technique에 대해 살펴보자. 어떤 설문조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전반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 후 대상자를 압축하고 걸러내고 점점 전문적인 질문을 통해 심도 높은 결과값을 도출하단다. 이렇게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온라인 마케킹에서는 Funnel analysis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추후에 다시 깔때기 기법을 활용한 UX 경험 설계 프레임 구축에 대해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 Funnel technique 예시 © 2023 막강생각 >

그럼 다시 깔때기 모양을 상기해보자. 상상해보자. 만약 땅을 깊이 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운데만 꾸준히파려 해도 의지처럼 팔 수 있을 까. 절대 안 된다. 처음 삽을 퍼내는 구덩이의 표면적을 넓게 가져가야 그에 맞게 깊어 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생각의 깊이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다양한 사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시작의 넓이를 크게 가져 갈 때 나중에 개인의 전문성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즉 더 뛰어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선 자신의 현재 분야와 인접한 다양한 이해관계 분야에 대해 융합할 수 있는 사고의 확장성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깊게 파지 말고 확장하여 생각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것이 바로 UX 사용자 경험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본질적 태도인 것이다. UX 사용자 경험이란 디자인의 특정 단계, 또는 특정 영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연관성을 가지고 흘러가는 ‘Flow_흐름’과도 같은 것이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고자 하는 이들이 만난다면 하나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여 본인들의 컨셉과 생각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자 따로 따로 흘러가다 어딘가에 막혀 사라지는, 즉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진 우리들의 책상 속 아이디어들과 같은 것이다.

< 다차원 사고력 기반 프로덕트 디자이너 © 2023 막강생각 >

앞으로 미래 제품/상품은 하드웨어와 서비스가 일체화 되어 사용자, 고객에게 다가 오게 된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 산업이 발달되면서 우리가 눈으로 보고, 단순히 터치를 통해 경험 해왔던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디지털 사용경험과는 전혀 다른 경험의 가치들이 중요해 질 것이다. 현업과 현장에서 프로덕트(Hardawre Product / Service Product)를 담당하는 제품 디자이너들은 다차원적 사고를 기반하여 융복합적인 사용 경험의 ‘다양한 컨셉의 Flow’를 만들어 가길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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